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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백종원도 어려워하는 요리가 있다?…“오믈렛, 나도 실패 많이 해”
입력 2015-08-26 11:48 
집밥 백선생 백종원/사진=집밥 백선생 캡처
[김승진 기자]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아내 소유진에게 오믈렛을 해줬다가 망신당했던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방송 tvN 예능프로그램 ‘집밥 백선생에서는 국민 요리 재료인 계란을 이용한 요리법이 공개된 가운데 백종원이 완벽한 오믈렛을 만들 수 있게 된 비밀을 털어놨다.

이날 백종원은 오믈렛은 내가 애정을 갖고 있는 메뉴다”라며 나도 기술이 부족하지만 실패할 때가 많았다”고 말했다.

백종원 오믈렛 레시피에 따르면 달걀 3개에 소금과 설탕을 조금 넣고 간한다. 이후 달군 프라이팬에 햄을 먼저 넣고 볶은 다음 당근 양파 등 채소를 넣는다. 채소가 잘 볶아 지고 있을 때 달걀을 넣어 함께 익힌다.

백종원은 스크램블 에그처럼 섞으며 익혀준 뒤 물기가 사라지면 프라이팬의 한 쪽으로 조금씩 몰아 기울이면서 익혔다. 그 후 팬과 그릇을 맞대 뒤집어 주면 적당히 동그랗게 부푼 오믈렛이 완성된다.

백종원은 처음에 나도 실패를 굉장히 많이 했다”면서 이렇게 하면 절대 망치지 않고 모양을 예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백종원은 사실은 아내가 예전에 빵하고 오믈렛 먹고 싶다고 하면서 못 하느냐고 묻더라. 그래서 무슨 소리냐며 해줬다”며 그런데 망신당했다. 오믈렛 모양이 안 나왔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집밥 백선생은 먹고 살기 힘든 시대에 누구나 집에서 쉽게 요리를 할 수 있는 생활 밀착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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