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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억 빚’ 김구라, 13억 날린 조영구와 의기투합…김구라 합의 이혼
입력 2015-08-26 08:54 
‘17억 빚’ 김구라, 13억 날린 조영구와 의기투합…김구라 합의 이혼, 사진=MBC
[김승진 기자] 김구라 합의 이혼에 과거 어마어마한 빚으로 공감대를 이룬 김구라와 조영구의 대화가 화제다.

김구라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 6회에서 조영구를 방송에 초대했다.

이날 조영구는 자신이 어떻게 13억원을 날렸는지 구구절절히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가 이렇게 힘든 이야기 하면 좋냐"며 김구라에게 툴툴 대기도. 이에 김구라는 "나도 안 좋지 않냐"고 말했다. 당시 김구라도 아내와 처가의 빚 17억원을 갚고 있는 상황이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그윽하게 바라보며 손을 맞잡았다. 이 장면에는 '동병상련' '너와 나의 연결고리'라는 자막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구라는 25일 합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김구라 합의 이혼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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