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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男 배구, 세계선수권 쿠바전 0-3 완패
입력 2015-08-25 19:24 
한국 22세 이하 배구 대표팀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23세 이하(U-23)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첫 경기부터 완패를 당했다.
홍해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15 세계 남자 U-23 선수권 쿠바와의 예선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0-3(21-25 21-25 22-25)으로 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쿠바, 이란, 이탈리아, 이집트, 아랍에미리트와 함께 A조에 속했다.
한국은 1세트 초반 쿠바와 대등한 경기력을 펼쳤다. 하지만 세트 후반 쿠바 센터 소사에 연이은 속공 득점을 허용해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역시 팽팽했다. 16-16까지 맞섰던 한국은 황경민의 후위 공격으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공격 범실이 이어져 2세트도 쿠바가 가져갔다. 3세트에서도 21-22까지 쫓아갔으나 산티아고와 소사의 공격을 막지 못해 무릎을 꿇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6일 이란과 예선 2차전을 치른다.
[forevertos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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