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구라 합의 이혼 “아들 동현, 성인 될 때까지 함께 생활”
입력 2015-08-25 18: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방송인 김구라가 아내와 합의 이혼했다.
25일 김구라는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가정을 지킨다고 응원해 주셨는데, 실망스러운 소식 전해드리게 되서 죄송하다”며 저희 부부는 금일 25일 법원이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생활을 합의 이혼으로 마무리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힘든 상황을 예민한 시기에 비교적 잘 견뎌준 동현이 때문에 저희들은 서로에게 조금씩 양보할 수 있었고, 항상 동현이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현재 고 2인 동현이는 성인이 될 때까지 저와 함께 생활할 것이다. 동현이의 일이라면 언제든지 동현 엄마와 소통하고 동현이도 언제든지 엄마와 왕래하도록 할 것”이라고 아들 동현이에 대해 언급했다.
또 김구라는 동현이가 성인이 되어서 내린 결정은 존중할 것이다. 그리고 동현 엄마의 채무는 끝까지 제가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 방송인으로서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열심히 살겠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하차없이 방송 활동을 계속 이어간다. 앞으로 진행될 녹화에도 변동 없이 참여할 예정이다. 그는 현재 MBC ‘마리텔 ‘복면가왕,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tvN ‘집밥 백선생 등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로써 김구라는 지난 1997년 결혼한 이후 18년 만에 부부의 연을 끝맺게 됐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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