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구라, 18년 만에 합의 이혼 “좁혀지지 않는 다름 인정”
입력 2015-08-25 16:54  | 수정 2015-08-26 17:08

‘김구라 ‘김구라 이혼
방송인 김구라가 결혼생활 18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김구라 소속사 측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구라가 아내와 합의 이혼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구라는 소속사를 통해 저희 부부는 이날 법원이 정해준 숙려 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생활을 합의이혼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집안의 문제가 불거진 지난 2년 4개월간 한동안 참 많이 싸웠다. 하지만 날선 다툼이 계속될수록 정말 서로에게 더 큰 상처가 됐다. 병원에서 상담도 받아보고 작년엔 약 3개월간 별거의 시간도 가져보았다”고 설명했다.
또 저희 부부는 이런 일련의 일들과 대화를 통해 어느 정도 감정의 냉정을 찾았고, 결국 서로의 좁혀지지 않는 다름을 인정하며 부부의 인연을 마무리하고, 동현이 부모로서 최선을 다 하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마지막으로 현재 고2인 동현이는 성인이 될 때까지 저와 함께 생활할 것”이라며 동현이의 일이라면 언제든지 동현 엄마와 소통하고 동현이도 언제든지 엄마와 왕래하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구라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구라, 결혼생활 18년만에 이혼했네” 김구라, 동현이는 누가 키우나” 김구라, 집안문제가 원인인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남윤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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