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그룹, 전역연기 장병 우선 채용
입력 2015-08-25 16:20 

SK그룹은 남북 경색 정국에서 전역을 연기하겠다고 신청한 장병들에 대해 신입사원 선발 때 우선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SK는 이에 따라 남북 협상이 타결되기 전인 24일까지 전역 연기를 신청한 장병들 중에서 SK에 입사하길 원하면 소정의 채용 과정을 거쳐서 우선 채용할 방침이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언론을 통해 전역연기를 신청한 장병이 50여명에 육박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들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라고 관련 부서에 검토할 것을 제안하면서 이같은 채용 결정이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SK그룹은 관련 당국과의 협조를 거쳐 이와 관련한 절차를 구체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채수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