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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지원사격 나선 포맨-윤민수 향해 “부담되지만 감사해”
입력 2015-08-25 15:38  | 수정 2015-08-25 17:29
[MBN스타 여수정 기자] 가수 벤이 자신의 컴백 쇼케이스를 위해 한걸음에 달려온 포맨, 윤민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벤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마이 네임 이즈 벤(My Name Is BEN)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벤은 포맨과는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를, 윤민수와는 ‘지나간다를 불렀다. 본 무대에 앞서 벤은 포맨과 그 분(윤민수)에게 고맙고 감사드린다. 그러나 조금은 부담도 된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무사히 무대를 마친 포맨은 컴백 응원의 메시지도 건넸다. 멤버 김원주는 벤이 좋은 노래를 많이 준비했으니까 사랑 부탁한다”며 기존의 벤과 다른데, 점점 나이를 먹어서 지금 아니면 벤이 이런 콘셉트를 할 수 없다”고 재치로 응원 메시지를 건넸다. 신용재 역시 옆에서 벤을 지켜봤는데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많이 기다린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 기대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윤민수는 벤이 고생이 많았는데 오늘(25일)을 시작으로 다 잊어버렸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보였다.

‘마이 네임 이즈 벤으로 컴백한 벤의 타이틀곡은 ‘루비루(Looby Loo)이다. 윤민수가 작곡하고 민연재가 작사한 댄스곡으로, 이별로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마법의 단어로 희망적인 뜻을 지닌 ‘루비루를 테마로 삼았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루비루를 비롯해 ‘소개받기로 했어 등 총 9곡이 수록돼 있다.

한편 벤은 오늘(25일) 정오 ‘마이 네임 이즈 벤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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