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이 키운 美유학파 1세대 진리쥔, AIIB 초대 총재로
입력 2015-08-25 15:17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초대 총재에 진리쥔(66) AIIB 임시사무총장이 공식 선출됐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24일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에서 열린 AIIB 창립을 위한 6차 최고협상가 회의에서 진리쥔 사무총장이 AIIB 초대 총재로 선출됐다. 창립국 멤버 57명 중 54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진 신임 총재는 중국 정부 주도 1세대 미국 유학파 관료다. 베이징 외국어대 영문과를 졸업한후 관계에 진출한 그는 지방정부를 거쳐 재정부 외사 부처장을 역임했다. 재정부 국제금융, 세계은행(WB) 담당 국장을 거쳐 1998년 재정부 부부장을 맡았으며 2003~2008년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를 지냈다.
[김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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