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태풍 고니 영향권에 관심집중…“내일 낮까지 영향권” 주의
입력 2015-08-25 14:38 
태풍 고니 영향권에 관심집중…“내일 낮까지 영향권” 주의
[차석근 기자] 태풍 고니 영향권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15호 고니는 이날 오전 6시 중형급 태풍으로 서귀포 동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51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태풍 15호 고니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15호 고니 경로를 보면 낮 12시에는 부산 동남동쪽 약 190km 부근 해상, 오후 6시에는 울산 동쪽 14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 15호 고니 경로를 예상할 때 내일 26일 오전까지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수량은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 15호 고니는 제16호 태풍 ‘앗사니(ATSANI)와의 상호작용으로 진행 방향과 속도 강도가 유동적일 수 있다. 울릉도에 도착하는 26일엔 ‘강도 중의 소형태풍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26일 오후부터 점차 영향권에서 벗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태풍 고니 영향권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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