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황총리, 추석 이산가족 상봉 실무작업 추진 지시
입력 2015-08-25 13:49 

황교안 국무총리는 25일 남북간 고위급 접촉 합의와 관련, 정부는 이번 합의 내용이 구체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늘 새벽 남북 고위당국자 협상이 타결돼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고 남북 관계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해 다행”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관계부처에 대해 남북 당국회담의 의제 발굴 등 제반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하는 동시에 통일부와 적십자사 등에 대해서는 이번 추석 명절에 이산가족이 상봉할 수 있도록 실무 작업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또 각 부처는 체육·문화·환경 등 분야별로 남북 간 민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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