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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전선’ 여진구 “북한군 연기? 사투리에 신경 썼다”
입력 2015-08-25 11:33 
사진=곽혜미 기자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여진구가 북한군을 연기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을 설명했다.

여진구는 25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서부전선(감독 천성일) 제작보고회에서 북한군을 연기했는데, 사투리에 많이 신경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긴장을 하고 꽉 잡혀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싶어서 그걸 사투리로 풀어보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여진구는 극 중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18세 북한군 영광 역을 맡았다.

‘서부전선은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오는 9월 개봉 예정.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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