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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정형돈 “유재석이 착해 나와 안 맞을 때 있다”
입력 2015-08-25 10: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유재석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500인에서는 정형돈이 500명의 MC군단과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제동은 게스트의 캐릭터를 잡아주는데 유재석에게 배운 거냐. 유재석 스타일이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아무래도 10년을 넘게 같이 했으니 그렇다”면서도 유재석이 원체 착하다보니까 나하고 가끔 안 맞을 때가 있다. 그럴 때 나만의 스타일로 투정도 부리고 앙탈도 부려보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제동은 이 말에 적극적으로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유재석 얘기를 안 하겠다. 나쁘게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지금보다 신인시절이 더 행복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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