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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끼리` 최현석 "조리계 썩었다" 돌직구
입력 2015-08-25 10: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최현석 셰프가 약속 시간을 어긴 후배 셰프들에게 소심한 일침을 가했다.
26일 첫 방송되는 SBS 플러스 '셰프끼리'에는 최현석, 오세득, 임기학, 정창욱 등 셰프 4인방의 이탈리아 입성기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맏형 최현석은 여행을 출발하기 전 한 중식당에서 가진 사전 미팅에서 동생 셰프들을 견제하며 묘한 신경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정한 약속 시간에 자신이 가장 먼저 도착하자 "아직 한 명도 안 왔어요? 얘네들이 빠졌네"라며 "내가 제일 먼저 왔다는 건 조리계가 썩었다는 증거다. 그들이 이런 식으로 나오면 곤란하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또 최현석은 뒤이어 등장한 오세득에게 "오스타님, 오셨군요. 정요정님은 늦으신대"라고 너스레를 떨며 소심한 복수를 이어나갔다. 이에 오세득 셰프는 이야기를 하던 중 "형은 이제 나이들어서 여성호르몬이 나와요", "요즘 눈이 안 보인다면서?" 라고 하는 등 티격 태격의 진수를 보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셰프끼리'는 이탈리아 근처에도 못 가본 셰프들이 떠나는 이탈리아 미식 여행기다. 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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