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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김현주-박한별, 연적도 카메라 뒤에선…
입력 2015-08-25 09: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애인있어요 김현주 박한별이 드라마 속 연적(戀敵)답지 않은 화기애애함으로 눈길을 끈다.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연출 최문석) 측은 25일 김현주와 박한별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현주와 박한별은 쉬는시간 벤치에 나란히 앉아 대본 연습을 하고 있다. 극중 지진희를 사이에 두고 살벌한 연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두 사람이지만 카메라 밖에선 캐릭터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는 절친한 선후배 사이다.
진지하게 대사를 맞춰보던 두 사람은 ‘촬영장 비타민답게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웃음을 터트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해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드라마 속에선 살벌하다. ‘죽음을 부르는 변호사라고 불릴 정도로 살벌하기 이를 데 없는 냉철 변호사 도해강(김현주)은 아이를 갖기 위해 애를 쓰지만 죽은 딸을 잊지 못하는 남편 최진언(지진희)에게 늘 외면당했다.
그러던 중 도해강은 최진언을 짝사랑한다는 후배 강설리(박한별)의 존재를 알게 됐다. 어리고 예쁘기까지 한 강설리의 등장은 도해강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결국 도해강은 강설리를 찾아가 사선 넘지마”라고 경고를 날렸고, 강설리 역시 물러서지 않고 혼자 좋아하고 있는 것”이라며 당당히 맞받아쳤다.
하지만 강설리는 우연히 최진언이 작성한 이혼 서류를 발견했고, 그제야 용기를 내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리고 도해강이 고장난 엘리베이터 안에서 키스를 나누고 있는 최진언과 강설리를 목격하게 되면서 더욱 위태롭게 흔들릴 세 사람의 관계를 예상케 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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