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정오부터 태풍 ‘고니’ 직접 영향권
입력 2015-08-25 09:44 

올해 가장 강한 태풍인 ‘고니가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산은 정오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지방기상청은 태풍 ‘고니의 예상경로를 볼 때 부산지역은 25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장 고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께 태풍 ‘고니가 부산과 가장 근접한 지점인 동쪽 해상 160㎞ 부근을 지나갈 예정이라며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오전 3시 호우주의보가 발령되고 오전 8시 태풍주의보가 예정된 부산에는 밤새 4.5㎜의 비가 내렸고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2.7m(남항 기준)에 이를 만큼 강한 바람이 불었다.

하지만 현재까지 천막 안전조치 2건, 가로등 기울어짐 1건 외에는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접수되지 않은 상태다.
부산지방기상청은 25일 오후 늦게 태풍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지만 26일까지 시간당 3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태풍 피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