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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故 신해철 애도 “신해철거리 조성할 것”
입력 2015-08-25 08: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신해철 수술 의사 구속 기소 소식에 다시 한 번 애도를 표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24일 자신의 SNS에 참 안타깝네요 고인의 음악작업실이 있던 성남에 마왕 신해철거리를 조성해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신해철 의료 과실로 사망 후 관련 뉴스를 올렸다.
앞서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는 서울 송파구 S병원 K 원장(44)을 업무상과실치사와 업무상비밀누설죄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K 원장은 신해철을 상대로 위장관유착박리술 등 시술을 하고 나서 복막염이 발생한 징후를 발견했다. 하지만 이후 강모 원장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신해철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해 10월 17일 강 원장으로부터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유착박리술을 받은 후 고열과 심한 복통, 심막기종 등 복막염 증세를 보였고 22일 심정지를 일으켰다.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한 신해철은 10일 후인 27일 숨을 거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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