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부비동염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부비동염 축농증’ 의심해야
입력 2015-08-25 07:12 
부비동염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부비동염 축농증’ 의심해야
[김조근 기자] 만성 부비동염 축농증이 소개됐다.

만성 부비동염 축농증이란 부비동의 염증성 질환인 부비동염이 회복되지 않고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에 따르면 부비동염(축농증)이란 자연공이 막혀서 부비동이 제대로 환기 및 배설되지 않아 이차적으로 부비동에 염증이 발생하고, 농성 분비물이 고이면서 염증이 심해지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기에 의한 가벼운 바이러스성 부비동염은 감기가 나으면서 저절로 치유되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이 동반된 경우에는 자주 재발할 수 있고, 어떤 경우에는 장기간의 항생제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을 수 있다.

만성 부비동염의 합병증은 항생제의 사용으로 발생빈도가 감소하고 있지만, 비강과 부비동이 눈과 뇌에 근접해 있으므로 눈 주위에 봉와직염이 발생할 수 있고, 경막외 또는 경막하 농양, 뇌막염, 뇌농양 및 골수염 등이 합병증으로 나타날수도.

이를 예방하려면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아침, 저녁으로 세수할 때 식염수로 코 세척을 해주고 손바닥, 주사기, 코 세척 기구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물을 콧속으로 흘러 들어가게 하여 목으로 나오게 하고, 삼키지 말고 뱉는 방법으로 세척하는 것이 좋다.

만성 부비동염 축농증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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