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국무부 "합의내용 환영"…외신, 긴급 보도
입력 2015-08-25 05:02  | 수정 2015-08-25 07:46
【 앵커멘트 】
남북 고위급 접촉 타결 소식에 미 국무부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곧바로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외신들도 극적 합의라며 타결 소식을 긴급 뉴스로 내보냈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국무부는 남북한이 타결한 합의내용에 대해 즉각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박근혜 대통령의 끊임없는 노력을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특별성명을 내고, 이번 합의가 북핵 협상 대화 재개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주요 외신도 긴급 뉴스로 타결 소식을 내보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이 새벽 1시 11분 가장 먼저 긴급 속보로 올렸고, 로이터와 교도통신, AP, AFP 통신도 극적 합의를 강조하며 뉴스를 전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남북이 긴장을 완화하는 합의에 이르렀다고 보도했고,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도 위기 협상 종료라고 제목을 뽑았습니다.

반면, 미 CNN 방송은 타결 소식을 전하면서도, 남북 간 긴장이 해소되는 것인가라는 물음표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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