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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대우조선해양에서 화재…인명피해는?
입력 2015-08-24 11: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4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쯤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2도크 액화천연가스(LPG) 운반선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스티로폼으로 돼 있는 내장재가 불타면서 검은 연기가 한동안 치솟았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인명피해는 없고 화재는 대우조선해양 자체 소방대에 의해 30여 분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화재 발생 직후 작업 중이던 50여명의 근로자 가운데 2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선체 내부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스티로폼 내장재에 옮겨 붙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거제소방서는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에 나섰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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