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동치미] 남편이 내가 쓴 10원까지 알고 있다?
입력 2015-08-24 09:36  | 수정 2015-08-24 10:55
사진=MBN


22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부부의 경제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남편이 벌어오는 월급에 카드를 각자 쓰고 월말에 지출을 총 정리하는 박샤론 부부.

문제는 몇 장의 카드 중 주로 사용하는 카드가 남편에게 문자로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반면 남편이 쓰는 카드의 알림은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남편은 카드 알림 덕분에 샤론의 일거수일투족을 알게 되는데, 심지어 밥 먹는 위치와 장소까지 공개된다고 합니다.

박샤론은 "남편이 따지고 물어보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암묵적으로 알고 있다는 것이 억울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가정을 위해 쓰는 돈은 눈치 볼 것 없지만, 여자로서 본인을 위해 쓰는 관리비용(네일, 마사지, 헤어)에 대해서는 눈치를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 많이 쓰게 된다면, 남편의 기대치에 맞추고 개인 돈으로 채운다고 고백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영상뉴스국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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