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교황 방한·시복식 1주년 기념 바닥돌 설치
입력 2015-08-24 08:00  | 수정 2015-08-24 11:46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과 순교자 124위 시복 1주년을 맞아 시복식이 열렸던 서울 광화문 광장에 어제(23일) 바닥돌이 설치됐습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열린 바닥돌 축복 예식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등 여러 인사가 참석했습니다.
가로 1.7m, 세로 1m 크기의 바닥돌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순교자들을 복자 반열에 올려 선포했다"는 문구가 삽입됐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광화문 일대는 지난날 천주교 선조들이 순교했던 장소"라며 "이 곳이 자유와 평등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순례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이동훈 기자 /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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