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빈 집을 턴 2인조 일당이 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수법이 특이합니다.
아파트 현관에 화재경보기와 똑같이 생긴 몰카를 설치해 비밀번호를 알아냈습니다.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밤 늦은 시간 2명의 남성이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어오더니, 가방을 맨 한 남성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잠시 뒤, 아파트를 빠져나간 두 사람은,
다음 날 오후 같은 장소에 또다시 모습을 드러냅니다.
49살 김 모 씨 등 2명이 아파트 현관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집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빈집털이를 하는 겁니다.
▶ 인터뷰 : 박 모 씨 / 피해자
- "장롱을 열었더니 귀금속 있는 곳이 뒤죽박죽 돼 있더라고요."
▶ 스탠딩 : 길기범 / 기자
- "먼저 이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지도를 이용해 현관 비밀번호가 없는 아파트를 찾아냈습니다. "
그 뒤, 화재경보기 몰카를 아파트 현관에 설치했고,
다음날 몰카를 회수해 녹화된 영상을 보며, 집 비밀번호와 피해자 이동시간 등을 알아냈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14차례에 걸쳐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5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 인터뷰 : 이승하 / 서울 송파경찰서 강력3팀장
- "교도소에서 형 동생으로 오랫동안 알고 지냈고요. 못 보던 화재경보기가 설치되어 있으면 관리사무소에 확인해야…."
경찰은 김 씨를 구속하고, 도망간 공범 1명을 쫓고 있습니다.
MBN뉴스 길기범입니다.[road@mbn.co.kr ]
영상취재 : 최대웅 기자
영상편집 :
빈 집을 턴 2인조 일당이 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수법이 특이합니다.
아파트 현관에 화재경보기와 똑같이 생긴 몰카를 설치해 비밀번호를 알아냈습니다.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밤 늦은 시간 2명의 남성이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어오더니, 가방을 맨 한 남성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잠시 뒤, 아파트를 빠져나간 두 사람은,
다음 날 오후 같은 장소에 또다시 모습을 드러냅니다.
49살 김 모 씨 등 2명이 아파트 현관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집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빈집털이를 하는 겁니다.
▶ 인터뷰 : 박 모 씨 / 피해자
- "장롱을 열었더니 귀금속 있는 곳이 뒤죽박죽 돼 있더라고요."
▶ 스탠딩 : 길기범 / 기자
- "먼저 이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지도를 이용해 현관 비밀번호가 없는 아파트를 찾아냈습니다. "
그 뒤, 화재경보기 몰카를 아파트 현관에 설치했고,
다음날 몰카를 회수해 녹화된 영상을 보며, 집 비밀번호와 피해자 이동시간 등을 알아냈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14차례에 걸쳐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5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 인터뷰 : 이승하 / 서울 송파경찰서 강력3팀장
- "교도소에서 형 동생으로 오랫동안 알고 지냈고요. 못 보던 화재경보기가 설치되어 있으면 관리사무소에 확인해야…."
경찰은 김 씨를 구속하고, 도망간 공범 1명을 쫓고 있습니다.
MBN뉴스 길기범입니다.[road@mbn.co.kr ]
영상취재 : 최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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