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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젠틀맨, 정체는 장기호…“노래하는 사람 표현하고 싶었다”
입력 2015-08-23 19:33 
복면가왕 젠틀맨, 정체는 장기호…“노래하는 사람 표현하고 싶었다”
[김조근 기자] ‘복면가왕 젠틀맨은 장기호였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복면가왕)에서는 빛의 전사 샤방스톤과 마더파더 젠틀맨의 듀엣 대결 결과가 펼쳐졌다.

이날 샤방스톤과 젠틀맨은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로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후 평가단들의 투표가 이뤄졌다.

투표 결과는 56대 43으로 젠틀맨이 탈락자로 선정됐다. 그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기에 앞서 김건모 ‘미련으로 솔로 무대를 가졌다.

젠틀맨은 담백하고 담담한 어조로 노래를 이어갔다. 그는 노래 중반부 가면을 벗고 얼굴을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놀랍게도 ‘나는 가수다의 자문위원단 장기호 교수였다.

장기호는 여태껏 ‘나는 가수다 심사위원 이미지가 강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나도 노래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복면가왕 젠틀맨 장기호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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