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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대대적인 타순 변경…정의윤만 고정
입력 2015-08-23 17:38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질 2015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김용희 SK 감독이 경기 전 배팅훈련이 끝나자 선수들을 도와 직접 공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진수 기자] 전날(22일) 빈타에 허덕였던 SK 와이번스가 23일 문학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대대적으로 타순을 변경했다.
SK는 전날 경기에서 NC 선발 이재학에게 꽁꽁 묶이면서 총 4안타만 치고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NC 선발 이태양과 맞대결을 펼치는 SK는 4번타자 정의윤만 제외하고 타순을 모두 변경했다.
테이블세터는 이명기(좌익수)와 조동화(중견수)가 맡는다. 클린업트리오는 박정권(1루수)와 정의윤(지명타자), 이재원(포수) 순이다. 6~9번 타순은 박재상(우익수)과 앤드류 브라운(3루수), 김성현(유격수), 유서준(2루수)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김용희 SK 감독은 최정이 다음 주에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은 전날 1군 엔트리에 복귀하자마자 9회 대타로 출전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김 감독은 아직 선발은 무리다. 경기 중 대타로는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jlf20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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