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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김관진 황병서 남북고위급 회담…‘갈등 해소 이어질까’
입력 2015-08-22 18:53 
남북이 일촉즉발의 충돌위기에서 어렵사리 대화테이블을 마련했다.
남북의 22일 대화가 과연 남북간 긴장 해소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남북은 이날 오후 6시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홍용표 통일부장관, 북측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김양건 노동당 비서(겸 통일전선부장)간 고위급 접촉을 갖기로 전격 합의했다.
북측이 이날 오후 5시를 대북 심리전 방송 중단 시한으로 정하며 관련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군사적 행동에 돌입하겠다며 전방지역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상태에서 남북이 대화창구 마련을 통해 당장의 충돌을 막은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를 갖는다.
이날 고위급 접촉은 남북간 긴장이 계속돼 최악의 경우 충돌로 이어질지 아니면 대화국면으로 전환할지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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