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근한 기자] ‘태업 논란에 빠졌던 에릭 테임즈(28·NC 다이노스)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1루 수비 강화를 위한 선택이다.
테임즈는 22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전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3일 만에 선발 라인업 포함이다.
테임즈는 지난 19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뛰었다. 당초 휴식 예정이었으나 이호준이 허리 통증을 호소해 대신 경기에 나섰다.
경기를 앞두고 몸 상태에 아무 이상이 없던 테임즈는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기록한 후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행동을 그라운드 위에서 취했다. 이에 김경문 감독은 곧바로 모창민과 교체했다.
테임즈의 행동은 김 감독의 심기를 건드렸다. 김 감독은 지난 20일 선수들의 어리광을 일일이 다 받아줄 수 없다. 외국인 선수들에게 끌려 다니면 안 된다”고 강한 어조로 질타했다.
테임즈는 결국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22일 선발 라인업에는 테임즈의 이름이 올라갔다. 김 감독은 테임즈의 선발 복귀 배경에 대해 조영훈의 1루 수비가 더 좋았다면 조영훈을 썼을 것이다. 테임즈가 어려운 타구를 잡는 기술이 (조영훈보다)더 좋다”고 짧게 설명했다. 조영훈은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forevertos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테임즈는 22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전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3일 만에 선발 라인업 포함이다.
테임즈는 지난 19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뛰었다. 당초 휴식 예정이었으나 이호준이 허리 통증을 호소해 대신 경기에 나섰다.
경기를 앞두고 몸 상태에 아무 이상이 없던 테임즈는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을 기록한 후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행동을 그라운드 위에서 취했다. 이에 김경문 감독은 곧바로 모창민과 교체했다.
테임즈의 행동은 김 감독의 심기를 건드렸다. 김 감독은 지난 20일 선수들의 어리광을 일일이 다 받아줄 수 없다. 외국인 선수들에게 끌려 다니면 안 된다”고 강한 어조로 질타했다.
테임즈는 결국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22일 선발 라인업에는 테임즈의 이름이 올라갔다. 김 감독은 테임즈의 선발 복귀 배경에 대해 조영훈의 1루 수비가 더 좋았다면 조영훈을 썼을 것이다. 테임즈가 어려운 타구를 잡는 기술이 (조영훈보다)더 좋다”고 짧게 설명했다. 조영훈은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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