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우즈베키스탄을 2대 1로 이겼습니다.
신임 박성화 감독도 첫 경기를 역전승으로 일궈내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박성화 감독에게 역전승을 선물했습니다.
출발은 불안했습니다.
대표팀 경기를 포함해 올해에만 한국에게 내리 3번을 패한 우즈벡은 경기 시작부터 강한 압박으로 한국을 위협했습니다.
결국, 전반 종료 직전 우즈벡의 프리킥을 수비수 김진규가 잘못 걷어내며 자책골을 내줘 힘든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0대 1로 뒤진 가운데 후반을 맞은 박성화 감독은 선수 교체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교체 투입된 이상호가 후반 26분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공격의 고삐를 바짝 죈 올림픽 대표팀은 후반 32분 이근호가 벼락같은 왼발 터닝슛으로 우즈벡 골망을 다시 흔들었습니다.
인터뷰 : 이근호 / 대구 FC
-"감독님이랑 첫 경기인데 큰일날뻔 했는데, 다행히 이겨서 기분 좋습니다."
인터뷰 : 박성화 / 올림픽대표팀 감독
-"어려웠지만 우리 선수들 마지막까지 잘 싸워서 첫 경기 부담스러웠고 힘든 경기였는데, 일단 고비를 잘 넘겼다고 생각합니다."
우즈벡팀은 후반 16분과 44분, 두 명의 선수가 퇴장을 당하며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기분 좋게 승점 3점을 챙긴 올림픽대표팀은 다음달 8일 바레인과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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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박성화 감독도 첫 경기를 역전승으로 일궈내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박성화 감독에게 역전승을 선물했습니다.
출발은 불안했습니다.
대표팀 경기를 포함해 올해에만 한국에게 내리 3번을 패한 우즈벡은 경기 시작부터 강한 압박으로 한국을 위협했습니다.
결국, 전반 종료 직전 우즈벡의 프리킥을 수비수 김진규가 잘못 걷어내며 자책골을 내줘 힘든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0대 1로 뒤진 가운데 후반을 맞은 박성화 감독은 선수 교체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교체 투입된 이상호가 후반 26분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공격의 고삐를 바짝 죈 올림픽 대표팀은 후반 32분 이근호가 벼락같은 왼발 터닝슛으로 우즈벡 골망을 다시 흔들었습니다.
인터뷰 : 이근호 / 대구 FC
-"감독님이랑 첫 경기인데 큰일날뻔 했는데, 다행히 이겨서 기분 좋습니다."
인터뷰 : 박성화 / 올림픽대표팀 감독
-"어려웠지만 우리 선수들 마지막까지 잘 싸워서 첫 경기 부담스러웠고 힘든 경기였는데, 일단 고비를 잘 넘겼다고 생각합니다."
우즈벡팀은 후반 16분과 44분, 두 명의 선수가 퇴장을 당하며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기분 좋게 승점 3점을 챙긴 올림픽대표팀은 다음달 8일 바레인과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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