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조정치 “정인이 먼저 유혹했다”…폭소만발 ‘부부 폭로전’

[MBN스타 유지훈 기자] 가수 조정치-정인 부부가 거침없는 폭로전을 펼친다.

오는 22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이하 ‘인간의 조건)에서는 윤종신과 조정치, 최현석, 정창욱, 정태호, 박성광이 김장 농사를 앞두고 잠시 농사를 쉬는 휴지기를 맞이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녹화에서 정인은 남편 조정치를 내조하기 위해 옥상 텃밭에 등장했다. 그는 솔직히 나 일하는 거 좋아한다”며 본격 내조에 나섰다. 정인은 조정치가 정태호와 함께 다른 일을 하는 동안 박성광과 함께 꽃밭을 만들기에 돌입했다.

꽃밭을 만들고 있던 정인에게 다가온 조정치는 예쁘겠다”며 정인의 꽃밭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정치의 칭찬에 함박웃음을 지은 정인은 우리 콘셉트가 얘들 앞에 ‘허허허허하고 ‘쪼고쪼고쪼고 하는 거다”라며 알 수 없는 말을 쏟아냈다. 모두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했지만 조정치는 이를 알아듣고는 정인을 향해 활짝 웃었다.

이어 조정치-정인 부부는 둘의 사랑과 관련된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했다. 박성광은 조정치-정인 부부에게 누가 먼저 고백했냐”고 물었고, 이에 조정치가 술 취해서 뽀뽀 먼저 했다”며 폭탄 고백했다. 조정치는 정인이가 나한테 ‘오빠 우리 집에 갈래라며 먼저 대시했다”며 음악 얘기를 하다가 정인이를 딱 보는데, 정인이가 나를 유혹하듯 눈을 게슴츠레 뜨고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 외에도 조정치-정인 부부는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백허그 삽질을 선보이는가하면 밀착 스킨십을 하며 부추전을 만드는 등 시종일관 주변 의식하지 않고 부부애를 과시했다.

도시 남자 여섯 명의 리얼 농사 도전기를 담은 ‘인간의 조건은 오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20분에 방송 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