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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유니콘, 다채로운 매력 무기 삼은 ‘특별한 데뷔’
입력 2015-08-21 10:40  | 수정 2015-08-21 14:15
[MBN스타 여수정 기자] 신예 아스트로와 유니콘은 조금 별한 방법으로 데뷔한다. 이들은 가수들의 주요 무대인 무대 위 퍼포먼스가 아닌 각각 웹 드라마와 웹트콤으로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판타지오 새 보이그룹 아스트로는 멤버 차은우, 문빈, 진진, 라키, 윤산하, MJ로 구성됐다. 그룹명인 아스트로는 스페인어로 천체, 별, 인기스타를 뜻한다. 즉, 모든 이들에게 우주이자 별이고 싶은 순수한 바람을 담은 것.

아스트로는 웹드라마 ‘투비컨티뉴드(To Be Continued)를 통해 지난 18일 베일을 벗었고, 많은 관심을 받는 중이다. 이에 앞서 15일 서울과 명동, 대학로, 홍대 일대에서 배우 김새론과 게릴라 프리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아이돌 최초 가요계 데뷔 전 웹드라마를 통해 프리 데뷔하게 된 아스트로는 무대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보여줄 수 있는 노래와 춤은 물론, 연기까지 선보이며 좀 더 대중성을 높였다. 최초였기에 이들을 향한 스포트라이트도 엄청나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거나, 검색어가 만들어지는 등 이미 화제의 그룹이 됐다. 또 멤버들은 낯설지만 이들이 다른 배우와 연기호흡을 맞추며, 자주 얼굴을 비출수록 친근감은 올라간다.

김조한이 프로듀싱하는 걸그룹 유니콘은 웹트콤 ‘나는 걸그룹이다로 데뷔했다.

유니콘은 이마의 뿔이 있고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전설속의 동물이다. 뿔에 치유의 힘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 것처럼, 걸그룹 유니콘 역시 음악으로 사람들을 치유하고자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름을 붙였다. 멤버 위니, 유진, 루미, 가영, 샐리로 구성됐다.

열연 중인 ‘나는 걸그룹이다는 17일 오전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베일을 벗었고 그동안 궁금증에 가려진 유니콘의 매력이 낱낱이 공개됐다. ‘나는 걸그룹이다는 웹트콤이며, 비밀 연애, 불화, 다이어트 등 걸그룹이 기피했던 주제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때문에 쉽게 공감되고 눈길이 간다. 능청스러운 유니콘의 모습도 솔직해 호감이다.

소속사는 앞으로 더 강력한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니콘은 9월3일 첫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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