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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만 해도 ‘가슴 뛰도록’ 감동 주는 ‘SG워너비표 감성’ (종합)
입력 2015-08-20 17:45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여수정 기자] 그룹 SG워너비가 작정하고 대중들을 ‘가슴 뛰도록 만들고 있다.

SG워너비는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예스24무브홀에서 ‘더 보이스(THE VOICE)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앨범을 발매했고, 서울 강남역M스테이지에서 컴백기념 ‘워너비쇼로 가까이에서 팬들을 만나기도 했다.

이날 SG워너비의 더블 타이틀곡 ‘가슴 뛰도록과 ‘좋은 기억 뮤직비디오로 포문을 열었다. 배우 임지연과 이이경의 풋풋하면서도 애틋한 사랑, SG워너비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보는 재미에 듣는 재미까지 안겼다.

그 후 ‘좋은 기억과 ‘가슴 뛰도록, 이석훈 자작곡 ‘그때를 연달아 불렀다. 흠 잡을 데 없는 노래 실력의 이들은 전보다 한층 깊어진 감성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4년 만에 완전체로 뭉쳤지만 호흡과 감성은 완벽 조화를 이뤘다.

김진호는 솔로 활동을 하다가 SG워너비로 돌아왔을 때, 각자의 음악적 스타일이 달라졌을 것이라 했는데 그동안 따로 보낸 시간들이 있기에 노래하면서 목소리에 다 묻어나더라. 우리가 어떻게 4년을 지내다 왔는지 묻어났고,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느끼게 됐다”고 여전한 친분을 자랑했다.

사진=MBN스타 DB
컴백 쇼케이스 내내 멤버들은 요즘 정말 행복하다. 감사하다”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소녀시대, 원더걸스, 빅뱅 등 쟁쟁한 가수들 사이에서도 새 앨범으로 당당히 음원차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이석훈은 정말 좋았고 신기했다”며 4년 만의 컴백이라 내심 걱정도 많았고 떨렸는데, 반응이 좋아서 정말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용준 역시 사실 음원차트에 연연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반응이 좋아 기쁘더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친 만큼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의 자작곡이 더해져 그 의미가 깊다. 이석훈은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때문에 방송을 통해 얼마나 준비했고 노래했는지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고, 김용준은 앨범 수록곡에 대해 논의를 하다가 이번만큼은 개인의 색이 들어간 곡으로 채워봤으면 했다. 마침 각자 준비 중인 곡이 있어서 이번 앨범에 힘을 실어서 자작곡을 수록하게 됐다”고 알렸다.

‘가슴이 뛰도록 런닝머신에서 노래를 하겠다”고 센스있는 1위 공약을 내건 SG워너비. 매우 순조로운 시작을 알린 만큼 신곡으로 음악방송 활동을 시작, 10월 콘서트를 개최한다. 그 후 11월에는 일본 투어를 준비해 도쿄, 오사카 두 도시에서 공연을 한다.

사진=MBN스타 DB
4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SG워너비의 미니앨범 ‘더 보이스는 프로듀서 조영수가 작곡한 ‘가슴 뛰도록, 김도훈이 작곡한 ‘좋은 기억 2개의 타이틀곡과 멤버 전원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3곡의 자작곡이 담겨있다. 이석훈은 ‘그때, 김용준은 ‘스물, 김진호는 ‘유 알 마인(You Are Mine)에 참여했다.

한편 SG워너비는 오는 10월9일, 10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대구, 부산 등에서 전국 투어를 진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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