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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모든 방송 자진 하차 “큰 불편함 준다면 방송 활동 해서는 안 됨”
입력 2015-08-20 15:58 
강용석 모든 방송 하차
강용석, 모든 방송 자진 하차 큰 불편함 준다면 방송 활동 해서는 안 됨”

[차석근 기자] 변호사 강용석이 출연 중인 모든 방송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오전 강용석은 법무법인 넥스트로를 통해 모든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먼저 많은 분들게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는 오늘 부로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 하겠다”고 말했다.

강용석은 이어 제가 방송 활동을 하는 것이 어떤 분들에게 큰 불편함을 준다면 그 이유만으로도 제가 더 이상 방송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방송 하차를 선언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그는 현재 받고 있는 블로거 A씨와의 불륜설을 언급하기도 했다. 강용석은 제가 답해야할 의혹들에 대해서는 방송 하차 이후 법정에서 말끔히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불륜설 관련 소송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작진 분들과 동료 출연자 분들, 그리고 시청자분들게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이며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강용석은 최근 파워블로거 A씨와 불륜관계에 있다는 루머에 휩싸였다. 이후 A씨의 남편 B씨는 강용석이 자신의 부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을 파탄시켰다며 손해배상금 1억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루머의 주인공 A씨와 그의 남편 B씨의 폭로전이 이어지면서 그는 tvN ‘수요미식회를 시작으로 ‘강용석의 고소한19 등에서 하차한 바 있다. 현재 강용석은 A씨의 남편 B씨에 대해 공갈미수와 명예훼손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강용석 모든 방송 하차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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