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가수 박준희 `90년대 아이유`로 화제…당시 여고생 가수?
입력 2015-08-20 15:35 
사진출처=JTBC ‘슈가맨을 찾아서’

가수 박준희(41)가 ‘90년대 아이유로 불리며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박준희는 지난 19일 첫 방송된 ‘슈가맨을 찾아서를 통해 20여년 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내고 1990년대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했다.
그는 녹화를 마치고 만삭의 몸으로 20여년 만에 ‘눈 감아봐도를 부른다는 것이 감회가 새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준희는 1992년 당시 흔치 않았던 여고생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눈감아 봐도 ‘앨리스 등 히트곡을 남기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 혼성그룹 ‘콜라에서 보컬로 활약한 뒤 가수 활동을 중단하고 작가와 대학강사, 기업 강연자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해왔다.
박준희는 지난해 7월 9일 새 앨범 ‘마이 히스토리(My history)‘를 발표하고 17년 만에 가수로 컴백했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슈가맨을 찾아서는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슈가맨 (SUGAR MAN)을 찾아 그들의 전성기 히트곡과 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 근황 등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진들이 슈가맨의 히트곡을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시켜 승부를 겨루기도 한다. 방송인 유재석과 유희열이 MC를 맡는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슈가맨을 찾아서 박준희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슈가맨을 찾아서, 박준희 90년대 아이유구나” 슈가맨을 찾아서, 박준희 처음 듣는다” 슈가맨을 찾아서, 눈 감아봐도가 히트곡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