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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이규한 “18년 돌고돌아 김현주 상대역 따냈다”
입력 2015-08-20 15:12 
사진=천정환 기자
[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이규한이 김현주와 함께 연기하는 기쁨을 표현했다.

이규한은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제작발표회에서 단역 시절 주인공이었던 김현주와 만난 이후 무려 18년을 돌고 돌아 그를 사랑하는 역을 맡았다”고 자랑스러워했다.

이규한은 이날 ‘애인있어요 촬영 에피소드를 묻자 그저 이 드라마 자체가 내겐 에피소드다”고 다소 엉뚱한 대답을 내놨다.



이어 김현주와 과거 한 작품을 찍었던 과거를 고백한 뒤 김현주는 그때도 톱스타도 지금도 톱스타다. 제 인생에 있어 ‘애인있어요로 김현주와 함께할 수 있어 큰 에피소드가 된 것 같다. 그러나 단순히 에피소드로만 끝내지 않기 위해 열심히 할 것”이라며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의 드라마. 최문석 PD와 배유미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김현주 지진희 박한별 이규한 등이 출연한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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