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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김태희 주원, 사이코패스 간호사에 발각 "계집애 삐쳤어?" 뺨까지 때려!
입력 2015-08-20 13:35 
용팔이 김태희 주원/사진=SBS
용팔이 김태희 주원, 사이코패스 간호사에 발각 "계집애 삐쳤어?" 뺨까지 때려!

'용팔이' 김태희가 사이코패스 간호사 배해선에게 복수했습니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5회(극본 장혁린/연출 오진석)에서 한여진(김태희 분)은 황간호사(배해선 분)를 미치게 만들었습니다.

이복오빠 한도준(조현재 분)에 의해 3년 동안 잠들어 있던 한여진은 자신을 전담하는 황간호사에게서 학대당해왔습니다.

황간호사는 잠든 한여진을 인형처럼 다루며 폭력을 행사하는가 하면 그 앞에서 음식을 먹고 인형놀이를 하듯 곱게 화장을 해줬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도 황간호사는 갑자기 한여진의 뺨을 때린 후 "계집애, 삐쳤어? 알았어. 예쁘게 해줄게"라며 화장을 시켜주는 모습으로 광기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한여진이 김태현(주원 분)과 거래하며 황간호사에게 혼란을 줬습니다.

한여진이 몸을 움직일 때마다 센서가 작동해 황간호사의 휴대폰이 울렸지만 정작 황간호사가 한여진의 상태를 확인하러 왔을 때 한여진은 잠든 척 연기했습니다.

거듭 울리는 휴대폰에 같은 상황이 반복되며 결국 황간호사가 이성을 잃고 한여진을 향해 "너 일부러 그러는 거지?"라며 분노했습니다.

이때 담당의 이호준(정웅인 분)이 그 광경을 목격했고 이호준은 황간호사에게 퇴근을 명했습니다.

속사정을 모르는 김태현은 "멀쩡한 사람 미친 사람 만드는 것 쉽다"고 말하자 한여진은 "멀쩡? 저 여자는 진짜 미쳤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한여진이 황간호사를 따돌리고 김태현과 탈출계획을 세우는 사이 퇴근한 줄 알았던 황간호사가 돌아와 두 사람의 대화를 목격하며 더한 갈등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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