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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칠석…칠석 관련 속담은? ‘까치와 까마귀’가 키포인트
입력 2015-08-20 10:32  | 수정 2015-08-20 14:17
칠석 관련 속담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칠석…칠석 관련 속담은? ‘까치와 까마귀가 키포인트

[김조근 기자] 칠석 관련 속담은 무엇이 있을까.

양력으로 8월20일, 음력으로는 7월7일 칠석을 맞이하면서, 칠석 관련 속담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칠석은 세시 명절의 하나로, 민간 설화에서는 헤어진 부부 견우(牽牛)와 직녀(織女)가 까치와 까마귀로 만들어진 오작교를 통해 만나는 날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한 칠석 관련 속담 중 하나는 ‘까마귀도 칠월 칠석은 안 잊어버린다이다. 이는 중요한 사실이나 날짜는 명심해서 잊지 말 것을 일깨울 때 쓰인다.

또한 ‘칠석날 까치 대가리 같다는 칠석날 까치의 머리가 벗겨진 것과 같이 머리털이 빠져 성긴 모양을 일컫는 속담으로 까치들이 견우와 직녀의 만남을 위해 오작교를 놓기 위해 돌을 머리에 이고 하늘나라로 올라가기 때문에 머리의 털이 다 빠진다는 것이다.

칠석 관련 속담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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