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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 롯데, 연패 모드 ‘승률 5할’ 붕괴
입력 2015-08-19 21:48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쿄) 안준철 기자] 이대은(26)의 소속팀 지바 롯데 마린스의 승률 5할이 붕괴됐다.
지바 롯데는 19일 일본 지바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닛폰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서 2-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51승1무52패가 된 지바 롯데는 승률 5할 밑으로 떨어지게 됐다. 퍼시픽리그 3위는 지켰다.
출발은 괜찮았다. 2회말 이구치 다다히토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리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하지만 4회 선발 이시카와 아유무가 2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롯데는 5회말 이구치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다시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시카와가 다시 무너졌다. 6회초 1실점한 이시카와는 7회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못 잡고 무사 1,3루 상황을 만들어놓고 마운드를 내려갔고, 뒤 이어 올라온 마스다 아요야가 적시타를 맞아 점수 차는 벌어졌다. 이후 지바 롯데는 8회 2점, 9회 1점을 더 내주고 말았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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