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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강정호…'OK' 평창
입력 2015-08-19 19:40  | 수정 2015-08-19 23:07
【 앵커멘트 】
강정호가 미국 프로야구 데뷔 첫해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준비가 만족스럽다고 평가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피츠버그 강정호가 7회 말 애리조나 투수가 던진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리자 놓치지 않고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깁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 기록한 시즌 10호 홈런.

5회 우전안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4타수 2안타로 소속팀의 9대 8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9회 초 실책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킨 강정호는 9회 말 잘 맞은 직선 타구가 상대 호수비에 걸리자 더그아웃에서 분을 삭이지 못하고 헬멧을 집어던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깜짝 방문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준비가 훌륭하다고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바흐 / IOC 위원장
- "올림픽 준비가 본 궤도에 오른 것 같습니다. 지난 방한 때보다 큰 진전이 있습니다."

한편, 바흐 위원장을 청와대로 부른 박근혜 대통령은 IOC 등 국제 스포츠계에 한국인이 많이 진출하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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