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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오재영-이정훈 시즌 첫 1군 등록
입력 2015-08-19 18:21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넥센 히어로즈 넥센 히어로즈 좌완투수 오재영(30)과 우완 이정훈(38)이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넥센은 19일 수원 위즈파크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오재영과 이정훈을 콜업했다. 전날 경기에 등판했던 두 투수 송신영과 김동준이 엔트리서 말소됐다.
오재영은 지난 2014시즌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 고관절 부상으로 반 년 넘게 재활에 매진했다. 이정훈도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 접합수술을 받고 재활의 과정을 거쳤고, 30여 경기를 남긴 시점에서 1군 무대를 다시 밟게 됐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일찌감치 송신영을 엔트리서 제외하고 오재영을 등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염 감독은 재영이가 와서 어떤 활약을 하느냐에 (순위가) 달려있다”고 큰 기대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송신영은 지난 18일 경기서 하나의 아웃카운트만을 잡은 채 5실점했다. 뒤를 이어받은 김동준 역시 4⅔이닝 동안 9피안타(2피홈런) 3볼넷 4탈삼진 10실점하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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