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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과거 아내 발언에 눈물 보여…“이혼까지 생각했다”
입력 2015-08-19 18:17 
최민수
최민수, 과거 아내 발언에 눈물 보여…이혼까지 생각했다”

[김승진 기자] 배우 최민수가 PD 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발언이 조명받고 있다.

최민수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내 강주은의 이혼 관련 발언에 눈물을 보여 스튜디오를 당황케 했다.

최민수는 과거 ‘70대 노인 폭행 사건에 연루돼 산으로 들어가 은둔생활을 한 적 있다. 그 당시 최민수는 가족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이 같은 결심을 했지만 아내 강주은은 이런 최민수와 이혼까지도 생각했었다”는 폭탄 발언을 해 최민수는 물론 주변 사람들까지도 깜짝 놀라게 했다.

강주은은 "이혼까지도 생각했다. 그때는 충분히 그런 얘기가 나올 수 있었고 나도 '잘됐다'고 생각했다"라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그는 "2년 동안 산에 가서 살았는데 남편이 보고싶은 마음이 생기더라. 남편의 눈빛을 보면 '날 배신하지 않을거지?'라는 눈빛이었다"라고 전했다.

이 같은 애정어린 아내의 발언에 최민수는 결국 눈물을 보이며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최민수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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