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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나를 돌아봐` 촬영 중 PD 폭행 내막은
입력 2015-08-19 18:08  | 수정 2015-08-19 18: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배우 최민수가 KBS 2TV 에능 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촬영 도중 담당 PD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방송 관계자는 "이날 오후 최민수가 '나를 돌아봐'를 촬영 도중 PD의 턱을 주먹으로 때리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외주 제작사 PD 중 한 명이 최민수를 향해 "욕 좀 그만하라"고 말하자, 최민수는 이에 격분해 PD의 턱에 주먹을 날렸다. 이에 주위에 있던 스태프들이 급히 말리면서 사태가 일단락 됐지만, PD는 병원 치료를 받았다.
해당 PD는 언론을 통해 "몸도 그렇지만 스태프들 앞에서 출연자에게 맞았다는 게 가슴 아프다. 그래도 프로그램을 위해 오늘 내로 최민수씨가 진심어린 사과를 하면 받아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나를 돌아봐'의 제작사는 코엔 미디어로 폭행을 당한 PD는 코엔미디어 소속 외주 PD로 알려졌다.
한편 최민수는 '나를 돌아봐'에서 이홍기의 매니저로 변신해 임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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