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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경 작가, 온라인으로 네팔 지진 기부 프로젝트 시작
입력 2015-08-19 15:20 
[MBN스타 박주연 기자] 노희경 작가가 ‘네팔 지진 복구 기금 마련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매년 5월과 12월, 방송 문화예술인들의 마음공부 및 봉사모임인 ‘길벗 회원들과 함께 명동에서 거리모금 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는 드라마 작가 노희경이 8월19일부터 약 두 달간 온라인에서 ‘네팔 지진 복구 기금 마련 프로젝트를 펼친다.

노희경 작가는 자신의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대표 에세이집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전편을 연재하고 그 기간 동안 네이버 해피빈 ‘콩을 기부 받아 한국JTS(이사장 법륜스님)를 통해 네팔 지진 피해 복구에 동참하기로 했다.


노희경 작가의 글 연재를 통한 기부 프로젝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가의 책을 출판하는 북로그컴퍼니 김정민 대표는 2010년에도 블로그에 노작가님의 소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연재하면서 기부를 받아, 2천만을 모았고 그 돈으로 캄보디아 오지 마을에 학교를 지어주었다”고 밝혔다.

드라마 집필에 집중했던 노희경 작가는 출판을 시작한 이유로 기부를 더 많이 하기 위해”라고 밝힌 바 있다. 베스트셀러인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이외에도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등 드라마 대본집 또한 출간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았으며 노희경 작가는 책의 인세를 기부해 왔다.

기부 이유에 대해 노희경 작가는 더불어 사는 삶과 배고픈 사람은 먹어야 하고, 아픈 사람은 치료받아야 하며 아이들은 제때에 배워야 한다는 기본 가치의 소중함과 우리 모두는 그 일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네팔 기부 프로젝트의 자세한 사항은 노희경 작가의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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