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M+이곡은 몰랐지] ‘여자친구’의 첫 번째 팬 송…‘기억해’
입력 2015-08-19 14:51 
한 장의 앨범 안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다양한 ‘수록곡이 담겨있다. 그러나 아티스트가 해당 곡으로 활동하지 않으면 빛을 보기 어려운 게 함정이다. 하나의 곡이 탄생하기까지 많은 이들의 노력이 담겼음에도 말이다. 이 코너를 통해 이대로 묻히기 아쉬운 수록곡을 소개하며 ‘왜 이곡은 몰랐지라며 무릎을 치게 될 것이다. <편집자 주>


[MBN스타 여수정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는 멤버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로 구성됐다. 2015년 미니앨범 ‘시즌 오브 글라스(Season of Glass)로 데뷔했고, 타이틀곡이자 데뷔곡 ‘유리구슬(Glass Bead)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후 지난 7월 두 번째 미니앨범 ‘플라워 버드(Flower Bud)로 컴백했다. 타이틀곡은 ‘오늘부터 우리는(Me gustas tu)이며 전보다 청순미는 높였고, 파워풀한 안무까지 선보이며 ‘반전을 안기고 있다. 특히 여자친구만의 풋풋한 가사가 돋보이며, 오늘을 기점으로 사랑을 시작하자는 식의 돌직구 고백이 ‘심쿵하게 만든다. 그러나 이번앨범에는 이들의 매력을 엿볼 다양한 곡들이 담겨 그냥 지나칠 수 없다.

◇ 여자친구 멤버들이 ‘직접 추천하는 수록곡.

멤버 유주는 ‘기억해(My Buddy)를 추천하며 처음으로 불러본 ‘팬 송이다. 그래서 이 곡을 들었을 팬들의 반응이 궁금하고 기대도 된다. 멜로디 라인도 수록곡 중 가장 서정적이라 여자친구만의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늘 아래서를 추천한 은하는 ‘하늘 아래서는 소녀 감성적 멜로디와 희망적인 가사가 매력이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이곡을 듣고 힘을 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신비는 ‘원(one)을 추천한다. 중독성이 강하며 ‘하늘 아래서가 밝았다면 ‘원은 좀 더 풋풋한 느낌이라 들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여자친구는 ‘오늘부터 우리는-인트로까지 매우 좋다고 강조하며 상상 이상으로 원곡보다 좋은 느낌이 든다”고 ‘강추(강력추천)했다.

사진=MBN스타 DB
◇ 수록곡은 아니지만 여자친구의 ‘풋풋함 느끼고 싶다면.

이번 앨범의 수록곡은 아니지만 ‘유리구슬은 지금의 여자친구를 있게 한 노래이다. 유리구슬보다 더 투명했던 멤버들의 데뷔 초창기가 궁금하다면 바로 재생 목록에 넣으면 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