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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브뤼헤에 완승…데파이 2골 ‘맹활약’
입력 2015-08-19 10:26  | 수정 2015-08-19 16:51
데파이가 클뤼프 브뤼허와의 2015-16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득점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맨유가 브뤼헤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한발 다가섰다.
맨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클뤼프 브뤼헤와의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에 임하여 3-1로 이겼다. 브뤼헤는 2014-15 벨기에 1부리그 준우승,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자격으로 플레이오프에 참가했다.
맨유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8분 브뤼헤에 내준 프리킥이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의 발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으로 들어가 자책골을 내줬다.
하지만 새롭게 맨유에 입성한 데파이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데파이는 전반 13분 동점골과 전반 43분 역전 결승골을 넣으며 이날 경기를 지배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4분에는 미드필더 마루안 펠라이니(28·벨기에)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결국 맨유는 브뤼헤에 1차전 승리를 거두며 챔스 본선 진출에 한결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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