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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귀화, 결혼 6년 만에 늦깎이 결혼식…‘미생’으로 날개 달고 ‘훨훨’
입력 2015-08-19 09:48 
최귀화 / 사진=미생 방송 캡처
최귀화, 결혼 6년 만에 늦깎이 결혼식...‘미생으로 날개 달고 ‘훨훨

[차석근 기자] 배우 최귀화가 결혼 6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늦깎이 웨딩마치라 더욱 감동을 더한다.

최귀화의 늦깎이 결혼식에 대해 소속사 측은 "최귀화가 아내에게 웨딩드레스 한번 입혀주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려 늦었지만 결혼식을 결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많은 축하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실력파 연극 배우로 tvN 드라마 ‘미생을 통해 더욱 주목받았다. 당시 '미생 스페셜' 2부에서 박대리 역을 맡은 그가 드라마에 대한 개인적 의미를 밝히기도 했다.



날 최귀화는 날개가 달린 박대리 모습을 CG로 재현한 것을 회상하며 "캐스팅 된 이후 박대리 날개 사진을 휴대폰 안에 넣고 계속 봤다.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을 수없이 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장그래 씨, 너는 내게 날개를 달아준 녀석이야'라는 대사가 있다. 그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날개를 달아줬다. '미생'이 말이다"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 '미생'은 '을의 고군분투'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고, 케이블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8%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귀화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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