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차이나하오란, 30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소식에 급락
입력 2015-08-19 09:43 

국내 상장한 중국 재생지 생산업체 차이나하오란이 20% 가량 떨어지고 있다. 대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내리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차이나하오란은 전일 대비 530원(20.35%) 내린 2075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장 마감 후 차이나하오란은 3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1.0%, 만기이자율은 4.5%다. 만기일은 2020년 8월25일이다. 전환가액은 주당 2657원으로 내년 8월 25일부터 전환청구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조달된 자금은 중국의 장인신하오제지에 대여돼 신제품 관련 시설투자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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