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아들 특혜취업 의혹 김태원 “정보공개 요청…정치생명 걸겠다”
입력 2015-08-19 02:02 
아들 특혜취업 의혹 김태원 사진=공식홈페이지
아들 특혜취업 의혹 김태원 정보공개 요청…정치생명 걸겠다”

[김조근 기자] 아들 특혜취업 의혹 김태원 새누리당 의원이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18일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들의 정부법무공단 소속 변호사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 공단에 정보공개 요청을 했으니까 그 결과가 나오면 분명히 밝혀지리라 생각한다”면서 만약에 책임질 일이 있으면 정치 생명을 걸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공단에서 충분히 취업 전형 제도를 바꿔야 할 사유가 있었을 것이고 그 부분은 공단에서 충분히 밝혀질 것”이라며 저는 전혀 모르는 사안”이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김태원 의원은 또 본인(아들)의 실력에 의해 이뤄진 사항으로 알고 있다”며 어쨌든 의혹이 제기된 상태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선 매우 송구스럽다”고 유감을 나타냈다.

앞서 김태원 의원의 아들은 로스쿨을 수료해 변호사 자격증을 딴 뒤 지방 고등법원 재판연구원으로 근무하다 지난 2013년 11월 정부법무공단에 채용됐지만, 일각에서 김 의원과 공단 이사장인 손범규 전 의원의 친분으로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아들 특혜취업 의혹 김태원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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