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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아들’ 허훈, SK 격파…연세대 8강 진출
입력 2015-08-18 19: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고유경 인턴기자]
허훈(연세대)이 SK를 격파했다.
은희석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학교는 18일 열린 2015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96-84로 승리했다.
지난 2시즌 동안 SK에 패했던 연세대는 3번째 만에 첫 승리를 거둬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연세대에선 허재 전 KCC 감독의 아들로 알려진 허훈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4쿼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25득점 4리바운드 7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허훈이 25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박인태는 20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SK가 실책과 골밑대결서 밀리는 동안 연세대는 허훈이 득점포를 터트리며 상대를 압박했다. 허훈은 상대 수비의 견제를 뚫고 점퍼를 성공 시키며 연세대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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