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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홈런’ 장성호, 732일 만의 아치
입력 2015-08-18 19:27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kt 위즈 장성호가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기록했다.
장성호는 18일 수원 위즈파크서 열린 2015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팀이 9-0으로 앞선 2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장성호는 상대 투수 김동준의 2구째 140km/h의 속구를 받아쳐 우측 펜스를 넘겼다. 비거리 110m.
장성호의 홈런은 롯데 소속이던 지난 2013년 8월 16일 사직 넥센전 이후 732일 만이다. 통산 221홈런. 또 통산 2099번째 안타로, 역대 2번째 2100안타에 1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한편 1회말 9득점, 구단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쓴 kt는 장성호의 솔로홈런을 보태 현재 10-0으로 앞서고 있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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