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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폭탄 테러, 관광 산업 위축시키려?...사망자 21명·부상자 123명
입력 2015-08-18 19:10  | 수정 2015-08-18 19: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고유경 인턴기자]
태국 정부가 이번 폭탄 테러에 대해 관광 산업을 위축시키기 위해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18일 현지 언론과 경찰에 따르면 17일 방콕 도심 관광 명소 에라완 사원 근처에서 폭발이발생했으며 현재까지 21명이 사망하고, 123명이 부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솜욧 뿜빤모엉 경찰청장은 에라완 사원 근처 의자에 설치된 TNT 3㎏ 사제 파이프 폭탄이 터졌으며, 이 폭탄 파괴력이 반경 100m에 미쳤다”고 발표했다.
이어 사망자가 30명까지 늘어날 수 있으며, 저녁 7시 사원이 사람들로 붐빈다는 것을 알고 다수의 사망자를 노린 테러”라고 설명했다.

사망자에는 중국인 2명, 홍콩인 2명, 말레이시아인 2명, 싱가포르인 1명 등 외국인 7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태국인 5명도 사망했다. 나머지 사망자들의 국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태국 주재 한국대사관은 한국인 부상자가 있는지 병원, 현지 경찰 등을 상대로 계속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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