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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치어리더 비애 토로…“방울 토마토 맞고 술 따르라고 해” 눈물
입력 2015-08-18 16: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지원 인턴기자]
치어리더 박기량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기량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MBC '세바퀴'에 출연해 "치어리더라는 개념이 잡히지 않았던 시절 체육 대회에서 아버지 연배 되는 분이 술을 따르라고 한 적이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기량은 야구장 최악의 관중에 대해 "밑에서 카메라로 찍는 분들도 있고, 경기가 지고 있으면 물건을 던지기도 한다"라며 "방울 토마토를 맞아본 적이 있다. 변태처럼 눈이 풀려 춤 추는대로 비틀어가며 찍기도 한다"라고 덧붙이며 눈물을 보였다.
박기량의 말을 들은 박지훈 변호사는 "성희롱으로 처벌 가능하다"라며 "손목이 부러져봐야 정신을 차리지"라며 박기량을 위로했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박기량, 고생했네”, 박기량, 안쓰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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